2010년 8월 22일 일요일

보험사들이 트위터로 향하는 이유는?

안녕하세요^^ 어제는 행복한 일이 2개씩이나 있었는데요! 첫번째는 저희 경제동아리 The Economist에서 성균관대학교 경제정책발표회에 나가서 우수상을 받았다는 거구요... 두번째는 어제 연대에 가서 김동률이 콘서트를 보았다는 것이죠!! 정말 취중진담 부르는데 온몸이 전율이... 여러분들도 저처럼 행복한 일들로 가득한 하루 되시길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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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대한민국의 트위터 열풍은 뜨거운데요. 이제 보험사들도 그 뜨거운 열기에 동참한다고 하네요. 보험사들이 고객들과의 더욱 원활하고 친밀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트위터를 오픈한다고 합니다. 트위터는 사회초년생에 해당하는 20대,30대 뿐만 아니라 보험사의 주요 고객층이라고 할 수 있는 40, 50대의 관심도 받고 있기 때문이죠. 특히 40대는 가족을 부양해야 하는, 50대는 노후를 준비해야 하는 책임감과 부담감이 있어 보험회사들에게는 놓쳐서는 안될 노다지 고객층입니다.

 

   지난 6월 그린손해보험이 최초로 트위터에 가입한 이후 대형 보험사들이 차례로 트위터 계정을 런칭했다고 합니다. 이에 질세라 동부화재, 삼성화재등 메이저급 보험사들이 가입을 했습니다! 현재 생명보험사들도 트위터 가입을 준비중이라고 합니다.

그린손해보험 트위터

   누가 그린손해보험 아니랄까봐 초록색을 테마컬러로 디자인했네요. 현재 팔로워수는 609명입니다. 타임라인을 잘 살펴보면 기업의 보험상품에 대해서는 홍보하고 있지 않습니다. 저번에 올린 포스팅에서도 80:20의 법칙을 잘 따라야 한다는 내용이 있었는데요. 가치가 있는 유용하고 재미있는 정보들을 고객들과 많이 공유하고 있네요. 예를 들어, "정의란 무엇인가"의 저자 마이클 샌델 하버드대 교수의 강연내용을 올린다든지 주말에도 스마트폰으로 운영하는 약국을 찾는 방법이라던지 이런 유용한 정보들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또, 앞에 나온 보험회사들이 모두 요즘 온라인 자동차보험을 주력으로 내밀려는 계획에 있어서 트위터 참여가 활발한 신세대들의 마음을 잡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먼저 친구같은 이미지로 다가서자는 전략을 취하고 있는 것이죠.

 

   항상 강조하지만 트위터의 생명은 진솔한 커뮤니케이션이라는 점! 절대 보험사들이 잊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우리나라 기업 트위터가 멋진 방향을 진화해 나가길 바라면 한국 트위터의 밝은 미래를 기원해봅니다.

댓글 2개:

  1. @악어 - 2010/09/16 08:52
    악어님 안녕하세요 ㅎㅎ



    만나서 반갑습니다.



    흥미롭다고 생각해주시니 감사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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