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9월 30일 목요일

죽여주는 페이스북 브랜드 페이지 Part3: 아디다스 오리지널

오늘은 슈퍼스타K 하는 날이네요! 과연 누가 탈락할까요? 11시 생방송을 기다리며 오늘의 포스팅을 시작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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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인공은 우리에게 "Impossible is nothing"이라는 슬로건으로 유명한 스포츠웨어 브랜드 Adidas입니다. 지금까지 Pringles, Coca Cola, Starbucks의 브랜드 팬 페이지를 살펴보았는데요. Pringles는 비디오의 중요성을, Coca Cola는 사진의 중요성을, 그리고 Starbucks는 담벼락의 중요성을 잘 보여주었습니다. 그렇다면 오늘 우리는 Adidas 브랜드 팬 페이지로부터 어떤 교훈을 얻을 수 있을까요? 물론 Adidas도 죽여주는 페이스북 브랜드 팬 페이지가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할 조건들을 다 가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두터운 팬층의 확보, 활성화된 담벼락 등 말입니다. 하지만 Adidas를 정말 "unique"하게 만드는 그 요소는 무엇일까요? 이제 알아봅시다!

Adidas 팬 페이지를 들어가 보니 다른 잘 나가는 브랜드 페이지들 처럼 담벼락이 꾸준히 업데이트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비디오, 사진을 적절히 활용하여 방문자들의 이목을 끌 수 있는 요소를 적절히 배치하였죠. 하지만 Adidas 팬 페이지를 다른 브랜드 페이지들과 확실하게 구분시켜주는 것은 아디다스가 페이스북 팬 페이지를 활용하여 진행하는 색다른 캠페인들과 페이스북을 통해 제공하는 획기적인 앱스들입니다.

 

예를 들어 최근에 Adidas는 MTV와 함께 이벤트를 진행하였습니다. 이벤트 우승자는 Adidas와 MTV가 돈을 100% 지원하여 환상적인 홈 파티를 할 수 있게 해주었죠. 이벤트는 삽시간에 소셜미디어를 통해 퍼져나갔고 원래 의도했던 버즈를 일으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데 성공하였습니다. 하지만 Adidas는 여기서 만족하기 않고 한 발 더 나아갔습니다. 우승자에게 홈 파티와 관련된 사진, 동영상, 블로그 포스팅 등을 부탁하여 Adidas 페이스북 팬 페이지에 업로드하였습니다. 이렇게 팬들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또 하나의 경험과 스토리를 이끌어내어 다시 한 번 브랜드 이미지를 확고히 하는데 성공하였습니다. 이벤트가 일회성이라면 이러한 스토리의 공유는 긴 시간을 가니까요.

위의 사진은 Adidas가 페이스북을 통해 제공하는 "Your Area"라는 앱인데요. 여러분이 사시는 지역과 과련된 정보만을 압축해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정말 기발한 아이디어라는 생각밖에 안드는데요. NYC에서 진행하는 Adidas 패션 행사에 대한 지역 정보도 공지하고 있구요. 이번주에 주목해볼만한 상품도 제시하고 있구요. 여러분의 지역에 있는 Adidas 매장에 대한 정보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 사진을 볼 수 있는 사진첩도 있구요. 정말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팬들이 Adidas와 상호작용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번 앱은 "Live Stream"이라는 앱인데요. 실시간으로 Adidas가 중계를 해주고 있네요. 밑에는 신상품 소개도 빼먹지 하고 있구요. 또 옆에는 사람들이 담벼락처럼 글을 쓸 수 있도록 해 놓았습니다. 이 앱스를 통해 체험한 경험들을 바로바로 다른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배려해놓은 것이죠. 아마 이 공간이 마련 되지 않았다면 "나중에 담벼락에 글을 남겨야지!"라고 생각만 하고 귀찮아서 안 할 수도 있으니까요. Live Stream이라는 앱스를 통해 팬들은 브랜드와 점점 친화되는 것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지난 며칠간 잘 나가는 페이스북 브랜드 페이지들을 보았습니다. 동영상, 사진, 캠페인, 앱스... 이러한 것들의 큰 공통점을 찾으셨나요? 모두 팬들이 브랜드와 관련된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입니다. 페이스북은 다른 소셜미디어에 비해 다양한 콘텐츠들이 복합적으로 공존하고 있습니다. 이를 잘 활용해 고객들이 원하는 체험과 스토리를 제공해 줄 수 있는 브랜드만이 사람들의 선택을 받는 것이죠.

 

자, 한 동안 페이스북을 열심히 알아보았으니 다음주부턴 잠시 다시 트위터로 넘어가볼까 합니다. 기대 많이해주세요^^

2010년 9월 29일 수요일

죽여주는 페이스북 브랜드 페이지 Part2: 스타벅스

 

세번째 타자는 바로 Starbucks입니다. Starbucks의 브랜드 이미지는 말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전세계 적으로 대단하죠. 저도 종종 Starbucks에 친구들과 커피를 마시는데요. 커피라는 음료 자체가 문화적인 관점에서 봤을 때 사람들이 대화를 시작할 수 있게 해주는 매개체라고 합니다. "우리 커피 한 잔 할까?"라는 것은 "우리 대화 좀 할래?"와 같다는 의미이죠. 이렇게 Starbucks가 우리의 일상생활에 미치는 브랜드 상징성이 큰데요. 과연 이러한 기업의 페이스북 팬 페이지는 어떤지 한 번 보도록 합시다.

 

Starbucks도 제가 앞에 소개 했던 Pringles나 Coca Cola처럼 비디오도 잘 활용하고 팬들과의 관계도 매우 좋습니다. 하지만 Starbucks를 정말로 독특하게 만든 것은 Starbucks가 자신들의 현재 상황을 업데이트하는 방식이죠. 담벼락를 통해 기업들은 브랜드 업데이트를 주기적으로 해주어야합니다. 실제로 기업과 팬들간의 쌍방향 대화가 일어나는 곳은 바로 담벼락이기 때문이죠. 만약 주기적으로 콘텐츠 업데이트를 해주지 않는다면 팬들은 다시 Starbucks 브랜드 페이지를 방문할 이유가 없겠죠. 기업들도 따라서 이러한 업데이트의 중요성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방법을 잘 몰라 신상품 소개 정도에 그치는 수준이죠. 하지만 너무 제품 소개에 치중하다보면 팬들의 입장에서는 부담스럽습니다. 대화를 하러 온 곳인데 있는 것이라곤 일방적인 홍보뿐이라면 실망스럽겠죠.

 

Starbucks가 업데이트하는 내용 또한 다양하고 고품격입니다. 현재 Starbucks의 전세계 매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처럼 사소한 일상을 소개할 때도 있고 커피에 관한 전반적인 이야기를 전달할 때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자신들이 커피를 수입해오는 나라들에 대한 커피 관련 스토리를 전달하기도 하죠. 또 커피 브랜드인 만큼 커피를 맛있게 내려 먹는 법과 같은 유용한 팁도 제공합니다. 다양한 방법으로 브랜드에 스로리라는 가치를 덧붙이고 있는 것이죠.

또한 팬들에 대한 Starbucks의 배려심도 묻어납니다.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브랜드임을 감안해 각국의 언어로 페이스북 팬 페이지를 제공하고 있죠. 만약 여러분이 프랑스에 살고 있으면 프랑스어로 번역된 팬 페이지로 자동으로 이동이 됩니다.

Starbucks 팬 페이지에 가면 이렇게 job search 앱을 다운 받을 수도 있습니다. Starbucks는 미국에서 젊은이들이 일하고 싶은 직장 순위에서 항상 상위권을 차지해왔습니다. 그만큼 직원 복리가 잘 잡혀있기 때문인데요. 심지어 CEO의 주문으로 아르바이트생들에게도 보험 가입을 필수로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Starbucks 팬 페이지를 통해 브랜드의 직원이 되어 새로운 스토리를 만들어나갈 사람들을 찾고 있습니다. 정말 기발한 방법이지 않나요?

또한 이렇게 여러가지 링크를 걸어 놓았는데요. 트위터는 물론이고 고객들이 온라인으로 Starbucks 커피를 구입할 수 있는 사이트와 Starbucks의 발전을 위해 아이디어를 제시할 수 있는 사이트까지 링크를 걸어놓았습니다.

 

Starbucks의 페이스북 브랜드 페이지 마음에 드시나요? 정말 세계적인 아이콘에 걸맞는 페이스북 페이지라는 생각이 개인적으로 듭니다. 내일은 Adidas 페이스북 페이지와 함께 찾아올텐데요. 그럼 내일 신선한 포스팅과 함께 오겠습니다. 날씨가 쌀쌀해서 추위를 느끼시는 분은 오늘 Starbucks 커피 한 잔도 좋겠네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2010년 9월 28일 화요일

한국경제 60년사 컨퍼런스 참관기

죽여주는 페이스북 브랜드 페이지 Part1: 프링글스와 코카콜라

G20 서울 심포지엄에 갔다왔어요^^ 매우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후기는 제가 시간 나는 대로 올릴께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라며 재미있는 포스팅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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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페이스북 팬 페이지가 대폭 수정되었습니다. 기업들에게는 아주 좋은 소식이죠. 많은 브랜드들이 페이스북 페이지 마케팅 세계로 뛰어들었습니다. 오프라인에서 유명한 브랜드들은 별다른 노력을 들이지 않고 나름 괜찮은 수의 팬을 모으는데 성공하였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팬 수가 많은 것은 실질적인 도움을 주지는 못합니다. 팬들이 브랜드와의 대화와 상호작용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야만하죠. 페이스북 페이지 마케팅이 이슈가 되고 있는 요즘 진정한 의미의 팬 페이지를 구축하는데 성공한 4개 브랜드들을 살펴보려고 합니다.

첫번째 타자는 Pringles입니다. 개인적으로 Pringles 감자칩을 제일 좋아하는데요. 과연 Pringles의 페이스북 팬 페이지는 어떤지 살펴보겠습니다. Pringles 팬 페이지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점은 바로 효과적인 비디오의 사용입니다.

비디오의 가장 큰 장점은 접근성입니다. 사람들은 본능적으로 시각적 자료를 소비하는 것을 선호합니다. Pringles가 업로드한 동영상은 대부분 20초가 넘지 않는 짧은 바이럴 동영상입니다. 바이럴은 바이러스를 떠올리시면 되는데요. 그만큼 전파성이 빠르고 사람들 사이에서 버즈를 일으킬 수 있다는 뜻입니다. 바이럴 동영상을 제작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닌데요. 좋은 크리에이티브와 인사이트를 가지고 매우 짧은 시간안에 메세지를 담아내야 하기 때문이죠. Pringles 바이럴 동영상을 보면 또 저예산을 제작되었기 때문에 저비용 고효율이라는 평을 듣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좋아요" 버튼을 누르면 누른 사람들의 친구들에게 까지 동영상이 노출되기 때문에 잘 만든 바이럴 비디오 하나가 비싼 TV 광고 안 부럽죠. Pringles의 팬페이지 비법은 바로 동영상이었습니다.

다음 타자는 전세계를 매료시킨 코카콜라입니다. 코카콜라는 이미 소셜미디어마케팅 세상에서는 매우 유명한 존재입니다. 페이스북, 트위터 마케팅을 매우 효율적으로 시행하고 있죠. 게다가 오프라인 TV 광고도 완성도가 뛰어나고 창의적이라 전세계 사람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죠. 페이스북 페이지는 어떻게 관리하고 있을지 좀 더 들여다 봅시다.

 

이미 코카콜라 팬 페이지는 팬 수만 1200만명을 훌쩍 넘어갑니다. 코카콜라는 담벼락부터 실험적입니다. 코카콜라가 제작한 콘텐츠가 아닌 팬들이 제작한 콘텐츠가 업데이트 되고 있죠. 소셜미디어마케팅이 워낙 최근에 생긴 분야라 전통이라 하기도 그렇지만 그동안의 관습을 거스르는 실험적이고 참신한 방법임에는 확실합니다.

이러한 코카콜라의 혁신은 사진첩에서도 잘 드러납니다. 대부분의 기업들은 자신들이 보여주고 싶은 이미지를 담은 사진들은 올립니다. 어느 정도 브랜드 이미지를 위한 계산이 뒤에 숨어있죠. 하지만 이렇게 코카콜라는 사람들이 직접 사진들을 올릴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는 코카콜라가 시대적 아이콘임을 잘 활용한 것이죠. 사람들이 코카콜라와 나눈 추억들을 올릴 수 있게 해서 노스탤지아를 불러일으키는데 성공합니다. 코카콜라라는 상품에 스토리를 결합시켜 감성을 자극하는 것이죠.

 

하지만 코카콜라 팬 페이지가 정말로 의미있는 이유는 말 그대로 팬이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코카콜라를 사랑한 두 명의 팬이 제작한 페이지를 코카콜라가 이용한 것이죠. 코카콜라는 페이지를 돈을 주고 사서 브랜드화 시키는 대신에 그 둘에게 계속 브랜드를 대표해달라고 부탁했고 이는 많은 방문자들에게 큰 어필을 하였죠. 태생부터가 매우 독특한 코카콜라 페이스북 팬페이지였습니다.

 

오늘 본 이야기들 어떠신가요? 페이스북 브랜드 페이지 마케팅 끌리시지 않으시나요? 지금도 늦지 않았습니다. 관심있으신분은 제작하는데 10분도 걸리지 않으니 도전해보세요!

2010년 9월 27일 월요일

22 Ideas for Your Facebook Page Part2

오늘은 제가 아침 일찍 G20 서울 국제심포지엄에 참가하는 관계로 지금 포스팅을 하도록 할께요^^ 날씨가 예사롭지 않은데 잘 챙겨 입으셔서 환절기 감기 걸리지 말자구요:) 모두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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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브랜드 페이지를 활용해 설문조사를 진행할 수도 있습니다. 유명한 화장품 회사인 CLARINS는 방문자들이 사용하는 제품들과 사용 후기들을 모으기 위해 설문조사 전용 탭을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수집한 자료를 후에 실제로 브랜드의 상품이나 서비스에 반영시켜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실제로 참여율도 높다고 하니 괜찮은 아이디어인 것 같습니다.

위에서 본 설문조사는 작성해야 할 내용들이 좀 있기 때문에 어떤 고객들은 눈길조차 주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그런 방문자들의 발목을 붙잡기 위하여 심플하고 재미있는 앙케이트 조사를 실시하는 것 또한 하나의 좋은 아이디어입니다. 위의 슬라이드에는 Twilight의 두번째 작품인 New Moon에 관한 설문조사이군요. 마우스로 한 번 클릭만 해주는 투표 형식이기 때문에 부담없이 참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소셜미디어의 가장 큰 장점은 고객들의 넓은 인맥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죠. 여러분이 만든 설문조사나 앙케이트 조사를 작성하고 있는 방문자가 다른 친구들에게도 참여해보라고 초대(invite)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기업 입장에서는 더 많은 데이터베이스를 확보하고 고객 입장에서는 자신의 경험을 남들과 공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일거양득입니다.

방문자들이 원하는 내용을 쉽게 다시볼 수 있도록 위젯을 설치하는 것도 기발한 발상입니다. 다양한 위젯을 설치하여 다양한 옵션을 제공하면 브랜드 페이지에 대한 만족도가 자연스레 올라가겠죠. 조심할 것은 위젯을 너무 중구난방으로 설치하여 브랜드 페이지가 일관성 없고 난잡해 보이지 않게만 하면됩니다.

이번에도 여러분의 상품을 홍보하는 방법인데요. 브랜드 상품을 특정 인물, 장소 혹은 이야기에 연결시켜보세요. PUMA의 경우에는 이렇게 재킷 홍보를 하는데 상품과 관련된 흥미로운 인물을 내세워 방문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결국 사람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스토리를 텔링하는 것이죠. 자사 상품이 좋다는 것을 대놓고 홍보하는 것이 아니라 자사 상품이 고객들에게 줄 수 있는 가치들에 대해 이야기하듯이 말하면 고객들도 쉽게 받아들일 것입니다.

불어로 habiller는 "옷을 입히다"라는 뜻인데요. 비유적으로 여기서는 브랜드 페이지가 이목을 끌 수 있도록 디자인하라는 것이겠죠. 플래시 미니 사이트를 개설하거나 웹 서핑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사람들로 하여금 좀 더 직관적으로 관심을 가지게 하고 브랜드에 호감을 느끼게 하죠. ADIDAS의 경우 이 플래시를 클릭하면 자사의 미니 사이트로 연결됩니다.

기업 블로그나 트위터가 눈에 잘 보이도록 해주세요. RSS 유입도 마찬가지입니다. 중요한 것은 마음에 드는 내용은 언제든지 partager(공유)할 수 있다는 인상을 심어주는 것입니다. 소셜미디어마케팅은 기업이 고객에게 다양한 경험을 통해 가치를 선사하는 일련의 마케팅 활동입니다. 이러한 경험은 나누면 나눌수록 배가 되죠.

프로필을 공개하는 것 또한 중요합니다. 프로필에 사진을 올리는 것은 매우 중요한 사항이구요. 브랜드 페이지를 누가 운영하고 있는 지를 투명하게 공개하면 사람들은 더 믿음을 가지게 되죠. 프로필을 통해 트위터나 다른 콘텐츠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또 다른 팁이겠죠.

요즘은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적절히 조합하여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트위터는 트위터 나름대로 페이스북은 페이스북 나름대로 장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죠. 둘은 대체재 관계에 놓여있기 보다는 보완재 관계에 더 가깝습니다. 페이스북에 트위터 내용들을 잘 긁어모아 가져오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겠네요.

드디어 마지막 발상이네요. 바로 구독입니다. 방문자들이 주기적으로 브랜드 관련 뉴스를 접할 수 있도록 sign up(등록) 탭을 만들어주세요. 미국 유명 가수인 RIHANNA도 사람들이 뉴스레터에 구독하도록 하여 자신의 음악과 활동에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들을 전달해주고 있습니다. 이정도는 해줘야 한 번 잠시 들렸다 가는 방문자가 아닌 진정한 고객이 될 수 있는 거겠죠.

 

어떠세요? 22가지 아이디어 중 마음에 드는 것 찾으셨나요? 항상 실천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괜찮다고 싶으시면 지금 당장 활용해보세요!

2010년 9월 26일 일요일

22 Ideas for Your Facebook Page Part1

안녕하세요. 어김없이 새로운 일주일이 왔군요. 오늘 아침에 기숙사에서 나오는데 쌀쌀하더라구요. 옷 따뜻하게 잘 챙겨 입으시고 환절기 감기 조심하세요. 그럼 오늘의 포스팅을 시작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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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resentation was shared by Media Ventilo on www.slideshare.net

페이스북을 localize할 필요가 있습니다. 위에 보시는 예는 Starbucks인데요. 현재 여러가지 언어로 제공되고 있죠. 특정한 탭을 따로 만들어 (Starbucks의 경우에는 위에 나와있듯이 Around The World) 다양한 언어 옵션을 제공하여 사람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하지만 탭만으로는 부족할 수도 있겠죠? 따라서 각국의 페이스북 페이지를 favorites란에 등록을 하면 사람들이 좀 더 쉽게 찾을 수 있겠죠. ESPRIT의 경우에는 UK(영국), US(미국), DE(독일) 등을 운영하고 있군요. 참고로 ESPRIT은 패션 회사입니다.

다음은 navigate인데요. naviguer는 불어로 서핑을 하다라는 뜻입니다. 각각의 탭이 서로 다른 애플리케이션을 포함하도록 하면 좋습니다. 게다가 각각의 애플리케이션이 유희적인 측면을 담고 있어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선사하면 더욱 좋겠죠.

소셜미디어마케팅의 궁극적인 목적은 결국 고객들과의 친밀한 관계를 바탕으로 실제 구매를 이끌어내는 것이라고 수차례 이야기했습니다. CTA(Call to Action)이라는 표현도 어제 말씀드렸죠. 이렇게 실제로 상품들을 진열하는 탭을 만들고 그 옆에는 바로 구매를 할 수 있는 장치들을 배치해야 합니다. 여기서는 Add To Cart(장바구니에 담기)를 누르면 바로 구매를 할 수 있도록 연동이 되어있죠.

이렇게 하이퍼링크를 걸어두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자세한 설명보다는 간결한 묘사와 사진이나 동영상과 같은 시각적으로 멋있는 자료들을 올리게 됩니다. 따라서 좀 더 자세히 알아보고 싶어하는 고객들을 위해 하이퍼링크를 걸어두는 배려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여러분이 올린 모든 콘텐츠에 코멘트를 달 수 있는 장소를 마련해주세요. 대화를 나누기 싫어하는 사람들은 세상에 없습니다. 하지만 대화의 물꼬를 트기 위해서는 여러분의 고객들이 자유롭게 수다를 떨 공간을 만들어주어야겠죠? 고객들이 수다를 떠는 동안 여러분의 콘텐츠는 자연스럽게 인터넷에서 버즈를 만들어낼 것입니다.

앞에도 말했듯이 사람들은 비주얼 자료들을 매우 좋아합니다. 어제 말했듯이 Seeing is Believing이라고 사람들은 보는 것을 더 잘 믿게 되니까요. 이러한 다양한 동영상 자료들을 여러분의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뿐만 아니라 좀 더 오랜 시간동안 브랜드 페이지에 머무르도록 하죠.

Music For Relief라는 프로젝트의 페이스북 페이지입니다. MP3를 플래시 형태로 제공하고 있는데요. 사람들이 노래를 듣고 다운로드를 하면 자동으로 기부를 하게 되는 방식입니다. 방문자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선사하는 여러가지 방법 중에 하나가 되겠네요.

이번엔 앨범 형식으로 사진들을 업로드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페이스북 페이지를 방문해주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선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은 불변의 진리입니다. 친밀한 관계를 맺기 위해서는 매개체가 필요하기 마련인데 그 매개체는 대부분 경험이 되곤 합니다. 하지만 실제로 방문자들을 일일이 만날 수 없으니 여러분이 콘텐츠를 통해 간접적인 체험을 제공하는 것이죠.

이번에는 angel들로 유명한 유명 언더웨어 브랜드 Victoria's Secret으로 여행을 떠나봅시다. Victoria's Secret 페이지에서는 자신들의 상품과 관련된 여러가지 블로그 기사, 패션 잡지 기사를 볼 수 있도록 해놓았습니다. 페이스북 페이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면 여러가지 콘텐츠를 복합적으로 그룹화하여 방문자들에게 보여줄 수 있죠.

다운로드 기능을 제공하는 것도 영리한 방법입니다. 최신 아이폰 애플리케이션에 다운로드 기능을 추가해 여러분이 페이스북 페이지에 업로드한 많은 자료들을 공유해주세요. 콘텐츠의 확산 측면에서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또 브랜드 고객 입장에서는 브랜드를 아이폰과 같은 personal gadget에 들고 다닐 수 있어 브랜드에 대한 충성도가 상승할 수 있습니다.

2010년 9월 25일 토요일

B2B Facebook Marketing

저는 오늘 다시 기숙사로 돌아갑니다. 돌아가서 early 준비를 완벽히 끝내야겠죠? 블로그에 방문해주시는 여러분들이 저에게는 큰 힘이 된답니다^^ 항상 감사드려요:)

Today's presentation was shared by Rick Burnes on slideshare.net for free distribu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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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B2B 소셜미디어마케팅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먼저 B2B와 B2C의 차이에 대해 간단하게 짚고 넘어갑시다! B2C는 Business to Customer입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보는 기업이 고객에게 하는 마케팅 행위를 말합니다. B2B는 눈치가 빠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바로 Business to Business입니다. 기업이 또 다른 기업에게 마케팅을 하는 것이죠. 예를 들어 페인트 회사가 건설 회사에게 마케팅을 할 수도 있겠죠. 사실 이것도 넓은 의미에선 건설회사가 수요자고 페인트 회사가 공급자라 business와 customer의 관계가 성립하죠. 하지만 둘 다 모두 하나의 회사이기 때문에 B2B라고 분리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과연 B2B 소셜미디어마케팅은 어떨까요? 오늘은 그 중에서도 페이스북 B2B 마케팅에 집중하려고 합니다. 현재 페이스북 상에서는 B2C가 B2B에 비해 한 2.5배 활발한 상태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직 B2C만큼 활발하지는 않지만 B2B도 페이스북에서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위에 보이듯이 Windspire라는 터빈회사는 2700개가 넘는 like를 SteelMaster라는 철강회사는 5000개가 넘는 like를 자랑한다고 합니다. 이들은 어떻게 페이스북에서 성공했을까요? 알아봅시다!

첫번째 성공비결은 바로 "담벼락을 활성화하라!"입니다. 개인의 입장에서 담벼락은 자신이 얼마나 주변 사람들과 활발히 교류를 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좋은 척도입니다. 마찬가지로 기업의 입장에서 활발한 담벼락은 기업이 페이스북 상에서 얼마나 잘 나가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이죠. 담벼락은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서만 활성화를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속이기 힘든 부분이죠. 담벼락을 활성화 하기 위해서는 사람들에게 like를 장려하고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를 주기적으로 생산해야 합니다. 그 후로는 모니터링을 통해 담벼락에 올라오는 평들을 잘 활용해야하죠. 이렇게 보기 우리가 지금까지 알아왔던 페이스북 마케팅과 크게 다를바가 없죠? 당연한 일입니다. 결국 기업과 기업의 마케팅도 기업과 고객의 마케팅과 크게 다를 바가 없으니까요.

두번째 비법은 "사진을 활용하라!"입니다. 여러분은 상대방의 사진을 보면 어떤 느낌이 드시나요? 왠지 모르지만 사진이 없을 때보다는 친근한 것 같죠. 또 사진을 통해 자신을 당당히 공개하니까 믿음도 생기구요. 기업도 이와 같은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상품을 파는 회사라면 상품사진을 보여주세요. 서비스를 파는 회사라면 그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습이 담긴 활동사진을 올려보세요. 이러한 시각적인 자료들은 다른 기업들로 하여금 여러분의 기업을 더 잘 파악할 수 있게 해줍니다.

위와 같은 맥락에서 동영상을 올리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비디오영상은 여러분의 페이스북 페이지를 더 역동적으로 만들어주죠. 여러분 회사의 상품이나 서비스가 실생활에서 사용되는 모습을 담은 영상도 좋습니다. 또 회사의 담당자들이 나누는 대화를 촬영해서 업로드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Seeing is believing이라는 속담처럼 사람들을 일단 시각적으로 확인해야 확신을 가지고 믿게 됩니다.

네번째 비법은 "오프라인 마케팅을 강조하라!"입니다. 페이스북은 매우 역동적이고 사회적인 마케팅 플랫폼입니다. 사실 사람들간의 관계만큼 역동적인 것도 찾아보기 힘들죠. 기업은 이러한 페이스북의 속성을 잘 활용해야 합니다. 하지만 페이스북에 꼭 온라인과 관련된 것들만 올릴 필요는 없죠. 오프라인을 온라인으로 끌고 오는 것도 매우 영리한 방법입니다. 여러분의 회사가 스폰서를 하고 있는 일들이나 직접 기획한 이벤트들에 관한 콘텐츠도 충분히 페이스북에 올릴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여러분이 얼마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는지를 보여줄 수도 있죠.

드디어 마지막 비법을 공개할 차례네요. 결국 B2B 마케팅의 목적은 무엇인가요? B2C처럼 기업이 또 다른 기업에게 자신의 상품이나 서비스를 판매하는 것이겠죠. 따라서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다른 기업들과 관계를 맺는 것도 중요하지만 상품이나 서비스를 실제로 판매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페이스북을 통해 정보를 제공해야하죠. Buy Now 버튼이나 Free Trail 제안을 통해 CTA(다른 기업들이 실제로 자사의 구매를 할 수 있도록 요청하는 것)를 달성해야 합니다.

 

오늘 B2B 페이스북 마케팅 어땠나요? 질문이 있으시면 밑에 달아주시면 제가 또 조사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행복한 일요일 되세요~

2010년 9월 24일 금요일

Facebook v. Twitter: Which is the better marketing platform?

안녕하세요! 이제 추석연휴도 끝났으니 다시 열심히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Today's posting is based on an article published by Search Engine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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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제는 바로 트위터 대 페이스북입니다. 정말 세기의 대결인데요! 트위터와 페이스북 중에서 어느 SNS가 더 좋은 마케팅 기반일까요? 오늘의 포스팅은 Search Engine Journal의 기사를 바탕으로 하고 있는데요. 위 그림에서도 알 수 있듯이 Search Engine Journal은 Facebook의 손을 들어주었습니다. 과연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2008년 "트위터 혁명"이라는 말이 등장했습니다. 사람들은 과연 트위터가 revolution(혁명)인지 fad(일시적 유행)인지에 대해 뜨거운 토론을 벌였습니다.

이 통계치에서도 알 수 있듯이 트위터는 2009년에 매우 급격한 성장을 합니다. 2010년에도 트위터의 인기는 계속 이어지고 있죠. 단순한 유행이 아닌 것은 확실해 보입니다. 하지만 다음 그래프는 재미있는 사실을 말해줍니다.

페이스북 마케팅과 트위터 마케팅 중에서 페이스북 마케팅이 월등한 성장세를 보여준다는 점이죠. 트위터 마케팅은 오히려 2009년 중반 이후로 정체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페이스북 마케팅은 큰 위기를 맞이하긴 했지만 계속 급격한 성장을 이루고 있죠. 게다가 Search Engine Journal와 TweetROI의 한 공동연구에 따르면 트위터 마케팅은 아직 스팸성 마케팅이 많다고 합니다. 마케팅이라고 부르기에는 너무 비창의적인 형식이죠.

이 그래프도 앞의 내용을 잘 나타내주고 있죠. 여기서도 트위터 마케팅은 좀 더 정체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신기하게도 많은 회사들과 기관들은 페이스북 보다는 트위터에 더욱 열성적입니다. Search Engine Journal은 트위터에 대해서만 떠드는 이러한 사람들은 geek(괴짜)라고 표현하였는데요. Search Engine Journal은 왜 geek들이 트위터를 좋아하는지에 대해 다음과 같은 이유를 제시했습니다.

"아쉽게도 페이스북 마케팅 성공사례보다는 트위터 마케팅 성공사례가 훨씬 더 많이 알려지고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언론과 블로거들의 사랑을 받는 트위터가 따라서 당연히 더 많이 연구되고 회자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페이스북은 Search Engine Journal이 감히 말하지만 훨씬 더 총체적이고 대중적인 미디어입니다. 트위터 전문가라고 하는 것이 페이스북 전문가라고 하는 것보다 더 있어보이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그렇다면 Search Engine Journal이 페이스북이 더 좋은 마케팅 기반이라고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1. Huge Penetration(거대한 침투력)

앞의 통계자료들이 잘 보여주듯이 사람들은 대중은 페이스북 마케팅을 더 찾고 있습니다.

 

2. Reliable Stats(신뢰성있는 통계자료)

페이스북이 자체적으로 제공하는 통계 서비스는 매우 정밀합니다. 통계자료를 기반으로 마케팅 플랜을 세우는 기업에게는 페이스북이 훨씬 더 유용합니다. 트위터의 경우 외부 앱스 통계 서비스가 더 활발한 터라 페이스북만큼 신뢰하기는 어렵습니다.

 

3. Ad Integration and Targeting Ability(광고 통합력과 표적능력)

트위터와 달리 페이스북에 광고를 하게 되면 페이스북 브랜드 페이지에 통합이 잘 됩니다. 따라서 표적층을 더 잘 공략할 수 있습니다.

 

4. Mainstream Appeal(주류층 어필)

페이스북은 동영상과 사진이 활발하게 공유되는 멀티미디어적 성격을 지니고 있습니다. 평범한 대중들을 멀티미디어에 더 반응하고 참여합니다.

 

5. Brazlow's Hierarchy of Awesomeness

Search Engine Journal이 만든 이론입니다. 사람들은 비전, 가치를 제공하는 브랜드에 가장 큰 매력을 느낀다고 합니다. 이러한 브랜드 이미지 창조 측면에서 페이스북이 더욱 효과적입니다. 브랜딩은 남들이 절대 따라할 수 없는 기업만의 독특함이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오늘 이렇게 Search Engine Journal의 발표를 제가 정리해서 전해드렸는데요. 동의하시나요? 동의하지 않으시면 댓글이나 트랙백으로 활발한 토론을 해보자구요^^

2010년 9월 22일 수요일

JetBlue: Ask Your Customers

안녕하세요. 오늘은 날씨가 무척 화창하네요. 이번 추석에는 침수 피해가 심한데요... 아무쪼록 빨리 복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오늘의 포스팅 시작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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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tBlue는 미국의 유명한 저가항공사입니다. JetBlue는 2007년 봄에 트위터에 가입하였는데요. 트위터 열풍이 불기 전 트위터에 뛰어든 몇 안 되는 메이저급 브랜드 중에 하나입니다. JetBlue가 트위터를 시작하면서 세운 목표는 매우 소박했는데요. 바로 "고객들에게 도움이 되자"입니다.
 
JetBlue가 트위터를 시작한 동기는 무엇이었을까요? JetBlue의 커뮤니케이션 담당자인 Morgan Johnston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고 합니다. "JetBlue 트위터 계정을 런칭하기 전에 저는 Twitter Search를 이용해 사람들이 JetBlue에 대해 어떤 이야기들을 하고 있는지 유심히 지켜보았습니다. JetBlue에 대한 잘못된 정보가 돌아다니더군요. 하지만 가장 많은 내용은 바로 여행에 대한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었습니다."

Morgan Johnston은 JetBlue 마케팅 중역들에게 트위터 계정을 런칭할 것을 제안합니다. 그의 제안은 회사의 엄청난 지지를 받게 되었고 JetBlue는 트위터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됩니다. "트위터를 관리하는 것은 차가운 물에 발을 담그는 것과 비슷합니다. 처음에는 조금만 발을 집어 넣다가 서서히 깊숙이 담그게 되잖아요. 트위터도 마찬가지에요. 한번에 성공가도를 달릴 순 없죠. 서서히 성장하는 겁니다." 현재 백만 명이 넘는 팔로워를 거느리고 있는 JetBlue의 Morgan Johnston이 이렇게 말했죠. 트위터를 통해서 JetBlue는 고객들이 무엇을 좋아하고 싫어하는지에 대해 빨리 알게 되었고 고객 불만사항에 재빠르게 대처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그는 고객들의 트윗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하지만 그는 머지않아 더 중요한 사실을 알게 됩니다. 트위터 운영 중반에 들어서자 Morgan Johnston에게 새로운 고민거리가 생깁니다. 예전만큼 사람들이 좋은 호응을 보내주지 않았습니다. 혼자 고민을 하다 지친 그는 트위터로 "JetBlue에게서 무엇을 원하시나요?"라는 트윗을 보냈습니다. 사람들은 "바로 이런 거요. JetBlue가 저희에게 질문을 던지는 거 말이에요."라는 트윗들을 보냅니다. 그는 사람들이 JetBlue가 자신들을 더 멋진 회사로 발전하기 위해 활용해도 좋은 하나의 유용한 자원으로 생각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제 JetBlue는 트위터를 통해 고객들에게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또 고객들의 목소리를 회사 운영에 반영해나가고 있죠. JetBlue의 올해 목표는 24시간 고객 트윗 답변을 할 수 있는 팀을 구성하는 것입니다. Morgan Johnston은 트위터마케팅의 가장 중요한 점은 바로 고객과의 끊임없는 대화를 통해 회사와 고객 간의 가상의 벽을 허무는 것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공항 역학구조를 바꾸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공항에서 연착이 발생하면 매우 짜증을 내죠. 하지만 JetBlue가 트위터를 통해 "여러분, 하늘을 보세요. 비가 엄청나게 내리고 있어 비행기가 연착되고 있네요. 죄송합니다."라는 트윗을 보내면 사람들을 좀 더 기분좋게 연착 사실을 받아들이죠. 항공업계에서 시간은 매우 중요하거든요. 트위터를 통해 우리는 고객들의 불편함을 덜어드리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는 것입니다."
 
JetBlue 항공 정말 멋있지 않나요? 오늘의 포스팅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바로 "고객이 다가오기를 기다리지 말고 고객에게 먼저 다가가라!"였는데요. JetBlue의 팔로워가 되고 싶으시면 @JetBlue를 팔로잉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