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6월 30일 수요일

소셜미디어와 검색

이제 7월 1일이네요! 새로운 달이 시작된 만큼 한 번 재충전하는 시간도 가지시고 각자 가지고 계신 꿈을 이루기 위해 도약하는 달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당장 다음주 월요일부터 기말고사가 시작되네요ㅜ 기말고사를 앞두고 이렇게 블로그를 운영하는 것이 약간 부담이 되기는 하지만 그래도 최대한 열심히 하려고 노력하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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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주제는 무엇일까요? 바로 검색엔진(search engine)으로서의 소셜미디어(social media)입니다.오늘은 먼저 결론부터 말하고 그것을 증명해나가는 방식으로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그러면 오늘의 결론은 무엇일까요? (자꾸 질문을 하게 되네요...헤헤^^) 바로 소셜미디어가 검색엔진이라기 보다는 검색이라는 기능이 소셜미디어에 융화되고 있는 과정이라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검색을 하기 위해 어떤 사이트들을 이용하시나요? 우리나라에서는 NAVER와 Daum의 1위와 2위를 다투고 있죠. Google 또한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는 검색엔진입니다. 그렇다면 각각의 특징을 간단히 살펴볼까요? 다시 말해 사람들이 검색을 할 때 왜 이 사이트들을 이용하는 지를 알아봅시다. NAVER의 경우는 블로그와 까페가 매우 활성화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검색 결과에 상당히 많은 양의 블로그, 까페 정보가 표시됩니다. 그리고 실제로 상당히 유용한 정보들을 많이 찾을 수 있습니다. 반면 DAUM은 동영상 정보에서는 한국에서만큼은 우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Google은 설명할 필요가 없을 만큼 방대한 양의 자료와 현재 YouTube를 인수해서 또 방대한 양의 동영상 정보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NAVER와 DAUM의 첫화면처럼 시간때우기를 하기에는 부적합해 한국에서는 어느 정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소셜미디어 이야기로 넘어가 봅시다. 현재 국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해외 소셜미디어는 크게 2가지 정도가 있는데요. Facebook과 Twitter입니다. 제가 주장한대로라면 소셜미디어를 검색 목적으로 이용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뜻인데요. 그렇다면 Facebook과 Twitter의 어떠한 점들이 이 둘을 검색에 적합한 채널로 만든 것일까요? 검색이 가능하려면 먼저 당연히 방대한 양의 데이터가 존재해야 합니다. 회원수가 몇 억에 달하는 이 둘에게 있어서 데이터의 양은 문제가 되지 않죠. 이 수억의 사람들이 서로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을 하는데 어떻게 데이터가 부족하겠어요? 하지만 방대한 양의 자료가 존재한다고 해서 검색에 적합한 채널일까요?
 
   절대 아닙니다. 사람들이 검색을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자신들이 원하는 정보를 찾기 위해서이죠. 따라서 Facebook과 Twitter 상에 존재하는 데이터가 정보라는 이름을 가지기 위해서는 바로 "유용성"이 강조되어야 합니다. 그러면 어떠한 점에서 Facebook과 Twitter의 정보가 유용할까요? 바로 사람들이 관심있는 이야기들이 Facebook과 Twitter에서 오고 간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저번에 제가 올렸던 포스팅에서도 나왔지만 iPad가 출시된 주에만 무려 500000만개 이상의 tweet이 검색되었고 retweet(RT)한 수까지 생각해본다면 그 수는 엄청나죠. 또한 Twitter의 경우 개개인의 전문성이 다른 소셜미디어 채널에 비해 강조되는 편이라 어느 정도의 전문성도 겸비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살펴볼 것은 Twitter와 Facebook에서 얻을 수 있는 정보가 바로 거의 실시간이고 휘발성과 파급력이 강하다는 점입니다. 저번에도 말했듯이, 2호선이 고장난 적이 있었는데, 사람들이 아이폰을 이용해 Twitter에 이 사실을 올려서 많은 사람들이 퇴근 혼잡을 피할 수 있었습니다. 만약 Twitter가 없었다면 어땠을까요? 많은 사람들이 이 사실을 모르고 지하철로 몰려들었겠죠. 기존 미디어 채널 (신문이나 뉴스)은 이 사건을 다루지 않거나 다루더라도 그 다음날이 되어서야 다루었습니다. 이미 죽은 정보를 전달한 것이죠.
 
   이렇게 검색이라는 면에서 봤을 때 Twitter와 Facebook은 꽤 나이스합니다. 여러분도 이제 최신 정보가 궁금하다면 이들을 이용해 보시는 게 어떨까요?

댓글 4개:

  1. 와 아직도 낡은 휴대폰을 쓰고 있는 나로써는

    와이파이 등등이 부럽기만 하다,ㅠ_ㅠ

    진짜 지하철이나 버스 타면 사람들이 폰으로 티비보거나 인터넷하거나.. app 하거나~~



    트위터의 힘은 정말 엄청난거 같아!!

    사람들을 하나로 묶어주는.. 그런 기능?

    싸이랑 이런점이 다른 것 같당!



    그리고 페북이랑 트위터는 '사람들의 이야기' 니까 더 흥미진진한거 같아



    포스팅 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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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김나형 - 2010/07/02 21:15
    저도 아이폰 가지고 싶어요 ㅎㅎ



    오늘 외국인선생님들 교무실 들어같는데요

    (바로 저희 옆반 ㅎㅎ)



    대부분이 아이폰쓰고 계시더라구요 ㅎㅎ



    아이폰이 기계가 우수하다고는 못하겠는데..



    없으면 왠지 시대에 뒤떨어진 사람이 되는 기분이랄까



    삼성의 갤럭시 X도 선전하고 있어요!! 근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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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나도 페북에서 정보 많이 얻음!



    요즘 애들 무슨 파티같으거 할때도 다 초댓장 페이스북으로 돌리고

    진짜 편한듯!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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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서현덕 - 2010/07/04 16:39
    우리나라는 아직 Facebook은 Twitter만큼은



    광풍이 안부네 ㅋㅋ



    나도 사실 싸이월드가 훨씬 편해 ㅎㅎ



    그래도 외국에 있는 사람이나 Facebook이 편한



    우리학교 애들과 대화하려면 ㅋㅋ 어쩔수없이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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