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3월 6일 토요일

FAMOUS SOCIAL MEDIA PART1

FAMOUS SOCIAL MEDIA

  

   나를 세상에 알리는 창구인 social network는 2010년 화제의 키워드이다. 현재 Facebook과 Twitter로 대표되는 social network는 엄청난 가능성을 가진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었다. 현재 social network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전반에 걸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Obama 대통령이 2008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처음으로 흑인 대통령이 될 수 있었던 데에도 social network의 힘을 무시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최근에 와서는 i-phone과 같은 smart phone과의 결합을 통해 social network는 경제, 사회, 문화에 엄청난 변화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따라서, 이번 글에서는 전세계적으로 많은 회원을 자랑하는 유명 social network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1) Blog
   Web Log의 줄임 말인 Blog는 Social Network중에서 가장 오래되었으며, 아직까지도 그 영향력은 대단하다. Blog가 다른 Social Network와 확연히 구분되는 점은 바로 customization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기존에 제공되는 platform에서 큰 틀을 벗어날 수 없는 Facebook, Twitter와 같은 Social Network들과는 달리 Blog는 Blogger의 목적과 취향에 따라 취사선택과정을 거치기 때문이다.

  

   이러한 Blog의 특성으로 인해, 각각의 Blog는 하나의 큰 테마를 주제로 하는 것이 대부분이며, 그 테마아래 Blogger의 목적과 취향에 따라 운영방향이 결정된다. Blog는 가장 오랜 Social Network이기 때문에, 그 영향력 또한 지속적이며 거대하다. Power Blogger의 경우, 실제로 정치와 경제 영역에 엄청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실정이다. Fortune지는 지난 2005년 기업이 무시할 수 없는 Power Blogger 8명(Peter Rojas, Xeni Jardin, Ben Trott, Mena Trott, Jonathan Schwartz, Jason Goldman, Robert Scoble, and Jason Calacanis)을 선정하기도 했다. 이들이 실제로 blog에 개제하는 commentary의 경우 세계적으로 엄청난 수의 사람들이 읽고 있기 때문에 기업의 CEO들도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2007년 기준으로 blog 검색사이트 Technorati에는 무려 총 112,000,000개의 blog가 동록이 되어있는 상황이다. 전문성이 강조되는 blog의 경우들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사람들은 실제로 blog를 “participatory journalism”이라고 부르며, blog과 저널리즘의 경계를 무너뜨리고 있다. 하지만 반대로 몇몇 학자들은 이러한 발상은 mass media의 기능을 무시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학자들은 blog는 단순히 검열을 피하기 위한 장치일 뿐이며, 사회에 신뢰성 있는 뉴스를 제공하는 mass media의 기능을 담당할 수 없다고 목소리 내어 말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많은 수의 사람들이 blog를 통해 전문적인 정보를 얻고 있으며, 이러한 정보들의 유용성은 많은 사용자들을 통해 증명되었다.

  

   Blog는 더 나아가 토론의 장으로서 활용되고 있는데, 운영자가 올린 글에 많은 사람들이 comment를 달며 상호 커뮤니케이션을 한다. 만약, comment가 긴 글이 될 경우에는 자신의 blog에 글을 쓴 뒤 Trackback이라는 기능을 이용해 상대방이 자신의 글을 읽을 수 있게 하여 상호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다.

  

   Blog의 많은 장점에도 불구하고, Facebook과 Twitter와 같은 신흥 Social Network에 인기에 묻히고 있는 것은 바로 Smart Phone과의 결합이 어려운데에 있다. Blog라는 Social Network의 특성 상, 사용자가 개제하는 글은 대부분 전문성을 가지는 하나의 완성된 의견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Blog가 계속 살아남고 대표적 Social Network의 입지를 확고하게 하기 위해서는, 사람들이 편하게 언제 어디서든지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의 개발이 필요한 시점이다.

 

2) Facebook
   Social Network의 시초로 불리는 Facebook은 Mark Zuckerberg가 Harvard University에 재학 중 컴퓨터 과학에 전공하던 친구들과 함께 설립하였다. 그 당시에는 재학생들이 학교를 졸업한 뒤에도 서로 연락이 할 수 있도록 할 목적으로 만들어져 Harvard University생들에게만 서비스를 제공하였지만, 점차 서비스 지역을 확장하여 현재에는 전세계적으로 엄청난 수의 회원을 자랑하고 있다.

   Facebook의 가장 큰 장점은 e-mail 계정만으로 등록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따라서 사람들이 매우 손쉽게 가입을 하고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데, 또한 많은 논란의 중심에 서 있기도 하다. 먼저 privacy문제가 가장 크게 대두되었는데, 사람들의 e-mail 계정이 무분별하게 타기업에 유출되고 있다는 것이다.  Facebook 측에서도 상당한 시간과 돈을 들여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Facebook의 대부분의 수입은 광고에서 온다. 가장 기본적으로는 배너 형식의 광고가 사용되고 있다. 최근에 들어서는 “Mafia’s War”, “Animal Farm”과 같은 미니 게임이 엄청난 수입원으로 새롭게 떠올랐다. Facebook만의 특징을 고스란히 담은 이러한 미니게임들은 전세계적으로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예를 들어, “Animal Farm”의 경우 상대방의 농장에 피해가 생기면, 그 상대방과 링크 관계에 있는 사람들이 간접적인 방법으로 도와줄 수가 있다. 이러한 인터페이스 속에서 사람들은 자신들의 사회적 네트워크를 더욱 견고히 할뿐더러 재미까지 챙기는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인기 속에서도 논란은 존재한다. 예를 들어, “Friends for Sale”이라는 상대방을 자신의 애완동물처럼 사고 파는 가운데 재미라는 일시적인 가치를 위해 생명의 존엄성이라는 영구적인 가치가 파괴되고 있다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Facebook의 주요 창출원인 광고 분야는 앞으로도 Facebook이 지속적인 개발과 관리를 통해 논란은 잠식시키고 수입은 증대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것이다.

  

    Facebook은 정치권에서도 엄청난 호응을 얻고 있는데, 앞서도 말했듯이 2008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Obama가 당선되었던 되에는 Facebook의 힘이 매우 컸다. Facebook을 통해 Obama는 20대와 30대 유권자에게 강력히 어필할 수 있었다. “Hope for Change”라는 슬로건도 당시 우울했던 경제상황 속에서 실업난으로 허덕이고 있던 20대와 30대 유권자에게 엄청난 호응을 얻었다. 더욱이, 일일이 유권자들의 Facebook에 글을 남기는 등의 유권자 관리를 통해, Obama 대통령은 미국의 신세대를 사로 잡은 것이다. Facebook에 최근에는 개인 페이지가 없는 백악관 정치인들이 거의 드물 정도로, Facebook은 정치계에 신선한 충격을 제공해주었다.

  

   이러한 변화는 경제분야에서 더욱 도드라지게 나타났다. 시기상으로 매우 적절했기 때문이다. Social Network가 등장하기 전에 기업들을 대부분 TV와 신문으로 대표되는 mass media와 Internet을 중심으로 광고를 하였다. 하지만 이러한 광고의 가장 큰 장점은 엄청난 비용이 든다는 것이다. 하지만 전례 없는 경제위기를 맞은 전세계의 기업들이 무작정 비용을 늘려 공격적인 광고를 통해 제품을 판매할 수는 없었다. 또한, 그렇게 했다 하더라고 고객의 반응을 제대로 파악할 수 없어 그 비용만큼의 효과를 거둘 수가 없었다. 이 두 가지 난제를 해결해준 것이 바로 social network이다. 기업들은 신제품이 나올 당시, Facebook에 가장 먼저 홍보를 하였다. 비용도 적게 들뿐더러, 즉각적인 사람들의 반응을 알 수 있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동네의 자그만 가게들도 Facebook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일례로, 어느 마을의 피자 가게는 매일 밤 12시 선착순으로 Facebook에서 2명에게 피자 무료 상품권을 제공하였고, 그렇게 피자 맛을 보게 된 사람들이 자신들이 Facebook 공간에 좋은 평들을 남겼다. 효과는 대단했다. 이 피자가게는 월 매출이 무려 500%나 성장하는 엄청난 성과를 거두었다. 이렇게 대기업뿐만 아니라 소규모의 자영업까지 Facebook이 경제분야에서 가지는 힘이 무시할 수 없다.

  

   Facebook은 앞으로도 여러 서비스 제공을 구상 중에 있다고 CEO인 Mark Zuckerberg는 말한다. Social Network의 가장 기본적인 기능인 사람과 사람의 인적 관계 도모에 충실함과 동시에 새로운 흥미로운 서비스를 제공한다면, 앞으로 몇 년간 Facebook의 입지는 흔들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댓글 2개:

  1. 와 ㅋㅋㅋ 내가 쓰는 페이스북이 하버드에서 시작된 줄은 몰랏네 ㅋㅋㅋ

    페이스북이 싸이보다 좋은 점은 업데이트가 용이하고 내가 관심있는 거에 "Become a fan" 할 수 있는 거같아. ㅋㅋ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모이니깐 기업들도 페이스북을 이용한 마케팅을 하는 거겟지



    근데 Animal Farm 이랑 Farmville이랑 다른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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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아콩 - 2010/03/31 00:13
    헐.. Farmville인데 내가 그때 딱 생각안나서

    갑자기 책 제목 적었나봐 ㅜㅜ 좋은 지적 감사열 ㅋㅋ

    경선이두 관심 마니 가져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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