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is Social Media Marketing?
Social Media Marketing through the Eyes of a University Student
2011년 6월 8일 수요일
CSR과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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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는 약간은 새롭지만 그래서 더 재미있는 주제를 다루어보려고 합니다. 여러분 혹시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에 대해 들어본 적 있으신가요? CSR은 한 기업이 ESG요소들을 얼마나 기업 경영에 잘 반영하는 가에 관한 것인데요. ESG는 또 뭐냐구요? 제가 차근차근 설명을 해볼테니 걱정마세요. 그 전에 제가 CSR 이야기를 왜 꺼냈는지 궁금하실 분들도 있을 것 같은데요. 제가 요즘 Sustinvest라는 CSR 관련 컨설팅 에이전시에서 인턴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저도 처음에는 무턱대고 시작한 인턴인데 어느 덧 한 달이 다 되어 가네요. 조금씩 배워나가다 보니 CRS이 얼마나 중요한 패러다임인가에 대해 느끼고 있는데요. 그러면 지금부터 제대로 된 설명을 해드릴께요!
ESG 요소란 기업의 Environmental (환경적) / Social (사회적) / Governance (지배구조적) 요소를 가리키는 약자입니다. CSR에 적극적인 기업, 다시 말해 사회적으로 책임적인 기업이란 그 기업의 환경적, 사회적, 지배구조적 요소를 적극적으로 평가하고 관리하는 기업이라 할 수 있겠는데요. ESG 요소는 기업의 비재무적(non-financial)인 요소들을 평가하여 이 기업이 얼마나 지속가능한 경영을 하는 기업인가를 보는 새로운 프레임워크인 것입니다. 예를 들어, 이 기업이 직원들의 역량 개발을 위해 어떤 지원들을 해주고 있는가는 기존의 IR Report (기업 주가 보고서)에는 포함되지 않는 내용이지만 그 기업의 미래가 기업의 직원들에게 달려있다는 점에서 지속가능경영에 중요한 부분 중 하나인 것이죠. 또 기업이 얼마나 자신이 속한 지역사회에 공헌하는가도 이러한 ESG 요소들 중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합니다.
그렇다면 제가 이제부터 focus를 가질 부분은 바로 기업의 CSR에 소셜미디어가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에 관한 부분입니다. CSR은 사실 한 문장으로 정의하기 불가능한 거대한 개념입니다. 사실 CSR을 구성하는 요소들도 평가하는 기관들마다 criteria가 다른 것이 현 실정입니다. 그만큼 CSR의 개념이 국내에서는 새롭고 특히 CSR의 측정과 정성적 평가는 더 많이 개발해나가야 하는 것이 지금의 현실입니다. 하지만 한국이 개발도상국 중 CSR 시장 규모 1위를 차지하고 있고 그 발전 속도가 빠르다는 것은 CSR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보여주는 단적인 예입니다. 그렇다면 CSR과 소셜미디어는 어떤 관계에 놓여져 있는 것일까요?
CSR의 많은 구성 요소 중 중요한 것이 바로 이해관계자와의 커뮤니케이션입니다. 이해관계자에는 주주(shareholder), 언론(media), 고객(client), 지역사회(community) 등 수 많은 party가 존재합니다. 그 중에서도 우리가 집중해야 할 것은 바로 고객과 지역사회겠죠. 앞으로 여러가지 case study를 통해서 어떻게 소셜 미디어과 이해관계자들과의 원활하고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에 도움이 될 수 있는지를 보고자 합니다. 그럼 이제 간략한 설명은 끝났는데요?! 본격적으로 내일부터 이야기를 풀어나가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타자는 바로 Pepsi입니다. 기대 많이 해주세요^^
2010년 12월 9일 목요일
6 Social Media Trends for 2011
안녕하세요^^ 대학붙은 친구들 정말 축하해!! 오늘은 그럼 바로 콘텐츠로 넘어가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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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It's The Integration Economy, Stupid.
통합경제의 시대로!
From Ford, to Dell, to Starbucks (client), to Jet Blue, and a host of other companies who have pioneered early uses of social media for business, 2011 will be the year these companies take a serious look at integrating social media, not only regionally but globally. Don't be surprised if the same companies that piloted programs such as Ford's "Fiesta Movement" and Starbuck's Foursquare programs also become the first companies to take on the huge challenge of integrating social media into all facets of business from global marketing to crisis management and beyond.
Ford, Dell, Starbucks, JetBlue를 비롯한 많은 회사들이 소셜 미디어를 비즈니스에 접목시키는 법을 개척했습니다. 하지만 이제 2011년은 그들에게 새로운 난관이 될 것입니다. 소셜 미디어를 이제 통합시키고 글로벌화해나갈 차례이기 때문입니다. "Fiesta Movement"로 유명한 포드, 포스퀘어를 도입한 스타벅스. 소셜 미디어의 비즈니스 측면을 먼저 개척한 이들이 소셜 미디어 통합의 난관에 가장 먼저 부딪힌다는 사실은 놀랍지 않습니다. 이제 글로벌 마케팅부터 위기 관리까지 전 영역에 이르는 통합이 일어날 것입니다.
2. Tablet & Mobile Wars Create Ubiquitous Social Computing.
태블릿과 모바일을 통한 유비쿼터스 소셜 컴퓨팅의 시대로!
As competition heats up in the form of cheaper, smarter phones and an assortment of tablets that may hit the market (a $35 Tablet in India?), technology consumers will come one step closer to being connected 24/7, and in more powerful ways than previously possible. Social networking will be on the go, out of the house, and out of the office. More competition, variety, power, and affordability in devices will fuel the increase of ubiquitous social computing.
핸드폰이 점점 싸지고 스마트해지고 있습니다. 또 이제 온갖 종류의 태블릿이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입니다. (인도에서는 $35 태블릿이 나온다는 소문이 나옵니다.) 기술 소비자들은 이제 예전보다 더 강력한 방법으로 하루종일 인터넷 세상에 연결될 것입니다. 소셜 네트워킹은 이제 정신없이 바빠지며 유비쿼터스의 시대로 접어들게 될것입니다. 더 많은 경쟁, 다양성, 파워 그리고 금전적 여유가 소셜 컴퓨팅의 유비쿼터스화에 기여할 것입니다.
3. Facebook Interrupts Location-Based Networking.
페이스북의 위치기반 네트워킹 독주 저지!
If 2010 belonged to Foursquare and its playful, competitive and sometimes addicting ecosystem of badges, mayorships and specials, it's likely that Facebook will rain on Foursquare's parade in 2011. With tons of data and the architecture behind Facebook's response to Foursquare about to be rolled out globally, Facebook is well positioned to actually make location based services useful to business.
위치기반 네트워킹 시장에 있어서 2010년은 포스퀘어의 해였습니다. 뱃지와 시장제도와 같은 중독적인 시스템으로 많은 사람을 사로 잡았습니다. 하지만 이제 페이스북이 포스퀘어 퍼레이드에 시동을 걸 것으로 예상됩니다. 엄청난 양의 데이타와 실제 완성품을 중심으로 페이스북이 이제 글로벌 서비스를 개시할 것입니다. 페이스북은 이 서비스를 엄청난 수익성이 나게 할 포지셔닝이 거의 끝난 상황입니다.
4. Average Participants Experience Social Media Schizophrenia.
평균 사용자들의 소셜 미디어 정신분열 경험!
While social media schizophrenia (the overload of multiple social profiles) is nothing new to tech mavens, it will become something that more and more "average" users experience as they tweet, Facebook, G-mail, chat, Skype, BBM, SMS, and Tumble their way across the social web. While many mavens have adopted ways to manage and cope, average users may find themselves at the beginning of the curve in need of a 12-step social identity program. This may lead to increased demand from typical participants to have a more integrated and simplified social graph and an opportunity for platforms and companies alike to meet this demand.
소셜 미디어 정신분열(여러개의 소셜 프로필을 사용하는 현상)은 테크 전문가들에게는 새로운 일이 전혀아닙니다. 하지만 이제 더 많은 사람들이 트위터, 페이스북, 채팅, 스카이프, BBM(블랙베리 메신저), SMS 등을 할수록 일반인들에게도 소셜 미디어 정신분열 현상이 흔해질 것입니다. 테크 전문가들은 자신만의 관리, 대처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지만 이제 막 소셜 미디어 정신분열을 겪는 일반인들은 소셜 정체성 프로그램이 필요해질 것입니다. 그러면 좀 더 통합적이고 간략화된 소셜 그래프를 향한 수요와 이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회사들의 플랫폼 개발 기회가 증가하게 될 것입니다.
5. Google Doesn't Beat Them, They Join Them.
구글의 합류화!
In 2010, Wired told us that Facebook could beat Google to win the net. But even at the end of 2010 after failed attempts to create their own networks such as Buzz, Google could prove that the best way to beat Facebook, Twitter, and the rest is to do what Google does best: Index them to pieces. Indeed, I've already noticed Google's algorithm has become smarter about Twitter data. I only have to type in a few words to locate old tweets. It's possible that by sticking to what Google does best, they may be able to take advantage of the social web by indexing any and all social data they can get their hands on. Expect the Googleplex to "strike back" in 2011, and perhaps demonstrate that they may figure out their role and relevancy on the social Web.
2010년에 사람들은 페이스북이 구글을 누를 것이라고 했습니다. Buzz와 같은 독자적인 소셜 네트워크를 만드는데 실패한 후에도 구글은 페이스북, 트위터 그리고 나머지 소셜 네트워크를 누를 수 있는 방법은 구글이 가장 잘하는 분야를 해나가는 것임을 증명해보였습니다: 인덱스화말입니다. 실제로 트위터 데이타에 대해 좀 더 스마트한 알고리즘을 가지고 있는 것을 최근 알아차렸습니다. 이전 트윗들을 찾기 위해 몇 단어만 쳐도 됩니다. 구글이 가장 뛰어난 분야에 계속 고수해서 구글은 소셜 웹에서 가능성을 계속 발견할 것입니다. 구글세계가 2011년에 복귀할 것이 예상되며 소셜 웹에서 그들의 역할과 상관성을 찾아 우리에게 구글파워를 보여줄 것입니다.
6. Social Functionality Makes Websites Fashionable Again.
소셜 기능성을 통한 웹사이트의 소셜미디어 통합화!
After several years of being told to "fish where the fish are," businesses realize that users expect social integration to existing Websites. Sites such as AMEX Open forum serve as a model for how networks such as Twitter can integrate with the Web experience. Websites will increasingly serve as "digital hubs" that integrate social activity from many platforms. For example, Apple's music social network, named Ping, recently integrated Twitter. While the integration has kinks, it demonstrates that even the most iconic of brands realizes that they do not exist in their own walled garden. They must integrate to be relevant in a socially connected world.
"물고기가 있는 곳에서 낚시를 해라"라는 말을 수없이 들은 기업들이 이제 사용자들은 현존하는 웹사이트에 소셜 미디어가 통합되기를 원한다는 사실을 이해했습니다. AMEX Open과 같은 사이트들은 트위터와 같은 네트워크들이 어떻게 웹과 통합되는가를 보여주는 좋은 본보기가 될 것입니다. 많은 웹사이트들이 점점 더 다양한 플랫폼에서 진행되는 소셜 활동들을 묶어주는 디지털 허브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애플의 뮤직 소셜 네트워크인 Ping은 최근 트위터를 통합했습니다. 통합에도 뒤틀림의 가능성이 있긴 하지만 Ping의 예는 정말 아이콘 브랜드들도 이제 자신만의 울타리에서 벗어나야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연관성이 있다면 소셜 세계에서는 통합을 해야합니다.
2010년 12월 8일 수요일
Review: Social Media Trends in 2010
눈이 내려서 세상이 너무 아름다워 보이네요. 어제 친구들이랑 저희 학교 사진 찍었는제 그냥 셔터만 누르면 화보가... 학교를 떠나기전에 이런 광경을 볼 수 있어서 정말 기분이 좋습니다^^ 그저께부터 몸이 좀 아파서 포스팅을 못했는데요. 이제 괜찮아졌으니 다시 힘내서 시작해볼까합니다. 그럼 달려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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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was a banner year for social media growth and adoption.
올해는 소셜 미디어 성장과 채택을 위한 아주 성공적이 한 해였습니다.
We witnessed Facebook overtake Google in most weekly site traffic, while some surveys reported nearly 95% of companies using LinkedIn to help in recruiting efforts.
우리는 페이스북이 대부분의 주당 사이트 트래픽에서 구글을 앞지르는 것을 지켜보았습니다. 또 몇몇 설문조사들에 따르면 거의 95% 회사들이 직원 채용에 있어 LinkedIn을 사용하고 있다고 답했다고 합니다.
In my outlook for last year, I cited that mobile would become a lifeline to those looking for their social media fixes, and indeed the use of social media through mobile devices increased in the triple digits.
제가 올해 전망을 예측할 때 모바일이 소셜 미디어를 사용하려는 사람에게 생명줄과 같은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모바일 기기를 사용한 소셜 미디어의 사용이 세자리수씩이나 증가했습니다.
I also outlined how "social media would look less social" or more accurately exclusive, and indeed, we've seen the re-launch of Facebook groups, which focus on niche interactivity, and more recently, the emergence of Path, billed as "the social network for intimate friends" which limits your network to only 50 people.
그리고 저는 또한 소셜 미디어가 좀 덜 소셜하게 될지에 대한 아웃라인을 제공했습니다. 다시 말해서 소셜 미디어가 어떻게 배타적인 성격도 지니게 될지에 대해서 말입니다. 그리고 실제로 페이스북은 좁은 상호작용에 초점을 맞춘 페이스북 그룹을 재런칭했습니다. 더욱이 여러분의 소셜 네트워크를 50명을 제한하며 "친한 친구들을 위한 소셜 네트워크"를 자처한 Path의 등장도 있었습니다.
The past year also saw some brands go full throttle on Foursquare's game-like geo-location platform, attempting to reward mayors and creating custom badges for the network's power users.
In other areas, such as social media policy, I was less accurate. Conversations around the topic did begin to take place, But a global survey indicated that only 29 percent of companies even have a social media policy. That's not as high as I expected.
올해 또 몇몇 브랜드들이 포스퀘어 시장에 진출해 시장(포스퀘어에서 땅의 주인)들에게 보상을 해주고 파워 유저들에게 뱃지를 주는 노력을 들였습니다. 소셜 미디어 정책과 같은 분야에서는 제가 좀 틀렸습니다. 특정 주제를 둘러싼 대화가 실제로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글로벌 설문조사에 따르면 오직 29%의 회사들만이 소셜 미디어 정책을 가지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제가 예상했던것보다는 높지 않은 수치였습니다.
1. 소셜 미디어의 급격한 성장: 페이스북 사용자 5억명 돌파, 트래픽의 천문학적 증가...
2. 소셜 미디어의 다방면 사용: 채용, 소셜커머스, 소셜화폐, 소셜미디어마케팅...
3. 모바일 기기와의 연동
4. 소셜 미디어의 초점 변화: 개방성 -> 적정 수준의 배타성
5. 소셜 미디어 정책 도입의 시작
2010년 12월 6일 월요일
B2B Case Studies: IBM & Kodak
안녕하세요. 어제는 꿈과 희망이 넘치는 에버랜드에 소풍을 갔다오느라 포스팅을 하지 못했습니다. 어제 T-Express를 탔는데 진짜 스릴만점이더라구요. 비록 2시간을 기다려야했지만요... 삼성의 세계에 SK에 흔적이 있는 것을 보고 신기하기도 했습니다^^ 그럼 이제 포스팅을 시작해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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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B2C 소셜미디어마케팅 사례만 소개해드려서 오늘은 B2B 소셜미디어마케팅 사례를 한 번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오늘의 주인공들은 바로 IBM, UPS, Kodak인데요. 사실 B2B 소셜미디어마케팅이 B2C만큼 정착이 안 되어서 사례 자체가 매우 적고 그 중에서도 성공한 사례는 드문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도 이 세 회사들이 어떻게 B2B 소셜미디어마케팅을 하는지 살펴보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거 같아서 여러분과 함께 공유해봅니다.
IBM은 뉴욕에 본사를 두고 있는 다국적 컴퓨터회사이자 또 잘나가는 IT 컨설팅회사입니다. IT 업계의 선구자 답게 IBM은 사람들이 소셜 네트워크의 존재를 잘 몰랐을때부터 B2B 소셜미디어마케팅을 해왔습니다. 그간의 노력이 지금와서 빛을 발하고 있는 것이죠. 몇년 전에 IBM은 비즈니스 의사결정자들을 타겟으로 두고 제작한 재밌는 영상을 유튜브에 올렸습니다. 거의 300,000의 시청수를 자랑할정도로 인기가 많았습니다. 한 편 보실까요?
그렇다면 IBM이 선택한 트위터 전략은 무엇이엇을까요? 바로 전직원들이 트위터홀릭이 되도록 장려한 것입니다. 왜냐하면 IBM은 B2B 소셜미디어마케팅에 있어 트위터를 통한 업계 전문가 네트워크 형성을 목표로 설정했기 때문이죠. 그리고 자신들의 직원들이 바로 업계 전문가들이기 때문에 이 목표를 달성하기가 더 용이하죠. 직원들을 브랜드의 얼굴로 내세워 소셜 미디어 영역에서 상호교류를 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타겟을 확실히 하고 나니 IMB의 트위터는 성공할 수 밖에 없었죠.
진짜 IBM 계정을 검색하면 여기에 다 나열할 수 없을만큼 셀 수 없는 계정들이 나옵니다. 그리고 각각 계정은 조금씩 다른 테마를 가지고 운영되고 있죠. 예를 들어 여러분이 IBM 이벤트에 관심이 있다면 @IMB_Events를 팔로잉하시면되고 IBM 브라질에 관심이 있다면 @ibmbrasil을 팔로잉하시면 됩니다. 아마 업계 전문가들은 이미 그러고 있겠지만요.
다음 타자는 바로 코닥입니다. 코닥은 사실 디지털카메로로 넘어오면서 필름 구매가 뚝 끊기자 힘든 상황을 겪어야 했는데요. 그런 코닥이 재기를 노리는 중이라고 합니다. 그럼 코닥의 B2B 소셜미디어마케팅을 알아볼까요?
코닥은 IBM과 달리 계정을 많이 운영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것이 바로 이 @kodakidigprint입니다. 4000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선택한 이 사이트는 매우 유용한 콘텐츠들로 넘쳐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코닥의 B2B 소셜미디어마케팅에는 또 다른 중요한 축이 있습니다.
바로 www.growyourbusiness.kodak.com! 이 사이트는 직원들이 직접 운영하는 사이트로 비즈니스 성장과 관련된 인사이트를 다른 기업들과 나누고 있습니다. 이렇게 좋은 정보가 있는 곳을 다른 기업들이 쉽게 지나치기란 쉽지 않겠죠. 믿음을 주기 위해 모든 포스팅에는 작성을 한 직원 얼굴이 올라와있습니다. 그리고 모든 포스팅은 트위터와 연동되어 트위터에서도 확인할 수 있죠.
카테고리도 생각보다 다양하고 글 수도 많이 축적된 점이 매우 고무적입니다. 고해상도 프린팅에 많은 우위를 차지하고 있는 회사답게 프린팅에 관한 글도 매우 많구요.
코닥은 또 전용 유튜브 채널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이전 직원이 코닥에 관한 악성루머를 퍼뜨리고 다녀서 위기관리용으로 시작었지만 지금은 좋은 영상 콘텐츠와 함께 괜찮은 반응을 얻고 있는 중입니다. 아무래도 동영상이다 보니 최근 영상은 10월 말이군요.
오늘은 이렇게 IBM과 코닥의 B2B 소셜미디어마케팅 전략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두 회사가 공통점으로 지닌 점이 있다면 자신들의 직원을 얼굴로 내세워 신뢰감과 전문성을 부각했다는 점인데요. 아무래도 타겟이 비즈니스를 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더 그런것 같네요. 이 글을 보시면서 새로운 영감을 얻으셨기를 바랍니다!
2010년 12월 5일 일요일
Another Round: Google v. Facebook over Social Currency War
12월 5일 일요입니다. 정확히 10일 후면 저는 대학에 합격했는지 떨어졌는지 알 수 있죠. 매일매일 행복하면서도 불안한 기분인데요. 떨어질지도 모르니 마음을 편한하게 먹는 법을 배워야 할 것 같네요. 그나마 블로깅을 할 때는 마음이 편해져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이제 좀 한가해졌으니 블로그를 다시 열심히 운영하려고 하는데요. 여러분도 따라올 준비가 되셨나요? 그럼 시작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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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제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야는 바로 소셜 화폐(Social Currency)입니다. 소셜 화폐에 대해 아주 간략히 설명 드리고 오늘의 포인트로 넘어가볼께요. 소셜 화폐는 온라인 상에만 존재하는 가상의 화폐입니다. 예를 들어볼까요? 여러분이 친구들과 근사한 레스토랑에 가서 브런치를 먹었다고 가정합시다. 나오는 길에 여러분은 평소와 다름없이 아이폰으로 포스퀘어 접속해 친구들과 꽤 나이스한 레스토랑에 갔다온 사실을 다른 친구들에게 알리는거죠. 그러면 그 식당이 여러분에게 10% 할인 쿠폰을 전송해줍니다. 여러분이 올린 댓글 하나가 10% 할인이라는 화폐의 역할을 하게 되는 것이죠. 이러한 꿈같은 이야기는 모두 소셜네트워킹서비스와 위치기반서비스의 멋진 합작품입니다. 이러한 댓글을 올릴 SNS가 없으면 일어날 수 없고 또 여러분이 그 식당에 들렸다는 사실을 증명해줄 LBS가 없으면 더더욱이 일어날 수 없는 일이죠. 이제 소셜 화폐의 개념 대충이나마 이해하셨나요? 그러면 이제 페이스북과 구글의 전쟁터로 한 번 이야기의 포커스를 옮겨볼까요?
구글이 Jambool이라는 가상화폐 플랫폼을 인수하였습니다. 2006년 설립된 Jambool은 소셜 골드(Social Gold)라는 소셜 화폐를 발명해낸 회사인데요. 이제 구글에게 인수되었으니 구글의 가상 화폐 전쟁에 조력자가 된 것이죠. Jambool은 "소셜 골드를 통해 구글은 이제 가상 경제의 세계에 들어왔다"며 "우리를 통해 재미있는 수익구조들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다"라며 소셜 화폐의 장래성에 확신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구글의 영원한 경쟁자 페이스북이 질리가 없죠. 페이스북은 이미 페이스북 크레딧(Facebook Credits)라는 자체 소셜 화폐 플랫폼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Jambool의 CEO Vikas Gupta(비카스 굽타)는 페이스북 크레딧을 비판했습니다. 거래당 30%의 이익률을 챙겨가고 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페이스북 크레딧을 도입한 Gift Shop은 이미 실패를 맛봐야 했습니다.
그렇다면 왜 이렇게 구글과 페이스북이 서로를 견제하면서까지 소셜 화폐 시장에 뛰어들려고 하는 것일까요? 이제 재미있는 통계치들을 공개할텐데요. 여러분도 이 숫자들을 보시면 왜 IT 타이탄들이 소셜 화폐 시장에서 성공하려고 작정을 했는지 이해를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 가상 상품울 구매하는 사용자 중 7%는 4개월 뒤에도 구매를 계속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용자는 즐기고 있는 어떤 게임에서도 구매를 하지 않는다.
√ 가장 좋은 실적을 보이고 있는 소셜 게임들은 구매를 반복하는 사용자를 41% 가량 얻을 수 있다.
√ 평균 북미 사람들은 소셜 게임에 74달러를 지불하며, 아시아인들은 평균 30달러를 쓴다.
√ 남미 사용자들은 4개월 동안 평균 300달러를 썼다.
구글 측은 아직 소셜 화폐 시장 진출에 대해 별다른 말을 하기를 꺼려하고 있습니다. 페이스북과 전면전을 조용히 준비하고 싶어서일까요? 사실 구글은 Google Wave의 쓴 실패를 이미 맛 보았기 때문에 이번에는 좀 더 신중을 기하려고 하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이제 페이스북과 구글의 새로운 전쟁이 우리를 즐겁게 할 준비를 하고 있다는 것이죠. 소셜 커머스에서 이제 소셜 화폐까지... 우리는 소셜의 시대에 살고 있는 것이 맞나봅니다.
2010년 12월 4일 토요일
What Is Social Currency?
Hi, everyone. I feel terribly sorry for not posting articles for the last couple of days. I had to study for my final exam. Now that it's finally over, I will restart writing down articles about social media to strike up pleasant conversations with all of you. Enough with introduction. Let us start 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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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s topic is social currency. Seems like the word "social" is becoming more popular prefix these days. I guess many of you are now wondering how a currency can be social. Taking a quick look at how this system works might offer us an insight to what social currency is.
Here are some examples of how social currency works. You and your friends dined at a nice, decent restaurant. On your way back home, you made some nice remarks about the restaurant and its dishes. Then here's comes a magic. The restaurant sends you a mobile coupon to your cell phone. Actually this is what is now happening around us.
Thanks to the advent of social networking services and location based services, businesses discovered new ways to promote their brands and manage their customers. Mr. Pizza, a famous pizza franchise, announced that if you leave comments like "I had a nice lunch with my friends at Mr. Pizza" through "I'm IN", a Korean version of Foursquare, you can receive discount coupons that worth 2000 won. Same is for GAP, a world-renowned American fashion brand. So these days, comments you make, photos you take, videos you post online can actually turn into a usable sum of money. Isn't this so cool?
To explain this situation, Silicon Valley had to coin the term "Social Currency." This is a huge opportunity for every business. Facebook is planning to commercialize this idea with their own invention called "Facebook Place" which will support all types of online transactions. There had been something similar to social currency before. However, they all failed because there were no SNS and LBS to support that idea. Now that Facebook's membership amounts to 0.6 billion and Foursquare is steering its way to victory, it is pretty obvious that the future of social currency is very bright and promising.
2010년 11월 29일 월요일
Samsung's Social Media Marketing: Guangzhou Asian Games
오늘 미적분 시험에서 딱 한 문제만 틀려서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원래 수학은 항상 고생했거든요.) 이제 3일만 밤새면서 친구들과 고생하면 제 고등학교 인생의 마지막 시험이 드디어 끝나네요! 여러분도 할 일이 많으시죠? 피곤하시겠지만 이 악물고 조금만 더 버텨봅시다. 아자아자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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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삼성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여러가지 이유로 구설수에 오르긴해도 삼성은 우리나라 GDP의 10%를 담당하고 있는 없어서는 안 될 존재입니다. 명실상부 대한민국 1위 기업이죠. 소셜 미디어 마케팅 분야에서도 삼성은 뛰어난 자본력과 기술력을 앞세워 우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아주 예전에 제가 삼성의 두근두근 투모로우 마케팅 사례 조사 올린 거 기억나시나요? 블로그, 트위터, 위젯을 적절히 조합하여 진정한 의미의 소셜 미디어 마케팅 크로스오버를 선보이기도 했죠. 특히 작년에는 월드컵과 올림픽을 잘 활용하여 재미있고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들을 구사했습니다. 그런 삼성이 이번 광저우 아시안 게임을 그냥 놓쳤을리가 없죠. 오늘은 광저우 아시안 게임 마케팅을 살펴봅시다!
이곳은 삼성의 블로그입니다.(http://www.samsungblogs.com) 요즘은 광저우 아시안 게임에 관한 콘텐츠들로 가득차있는데요. 한 번 하나하나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의 이야기라는 코너에서는 광저우 아시안 게임의 비하인드 스토리들과 우리가 뉴스를 통해 접할 수 없는 재미있는 읽을거리들이 있습니다. 특히 광저우 타워에서 본 백만불 야경을 이거 아니었으면 어떻게 감상이나 할까요? 고객들에게 신선하고 재미있는 콘텐츠를 제공해서 다양한 간접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글도 딱딱한 문체로 쓴 것이 아니라 읽기 쉬운 대화체로 되어 있어서 좀 더 감정적으로 공감할 수 있답니다. 글도 거의 매일 올라오기 때문에 콘텐츠의 주기성과 유용성을 둘 다 잡았죠.
그리고 중간중간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최대한 많은 사람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페이스북, 트위터 연동 기능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아 저도 이 포스팅을 읽었더라면 요즘 같이 추울 때 따뜻한 커피 한 잔을 공짜로 마실 수 있었을텐데... 아쉽군요! 이벤트가 주가 된다면 소셜 미디어 마케팅의 의미가 퇴색될 수도 있지만 간간이 진행하는 건 고객들에게 선물을 주는 거니까 전혀 나쁜 것이 아닙니다. 세상에 어느 누가 공짜 선물을 싫어하겠어요? 헤헤
삼성은 또 광저우 아시안 게임의 플래티넘 파트너이기도 합니다. 위의 동영상은 "Passion for Tomorrow"라는 응원동영상인데요. 삼성은 워낙 평소에도 좋은 동영상들을 잘 만들죠. 동영상은 사실 마케팅 중에서도 상당한 자본력이 투입되는 분야라 쉽게 끼어들기가 힘들거든요. 그럼 잠시 쉬어갔으니 다음으로 넘어가 볼까요?
이번엔 삼성 캠페인 트위터입니다. 디자인도 깔끔하고 뭔가 희망이 넘쳐나는 캠페인 트위터네요. 현재 팔로워수가 무려 9985명이나 되네요. 조금 아쉬운 건 삼성이라는 브랜드 가치에 걸맞을 정도의 상호작용이 부족하다는 점입니다. 타임라인을 보면 아시겠지만 계속 삼성이 트윗을 날리는 입장입니다. 캠페인 전용 트위터라 그런 점도 없잖아 있지만 소셜 미디어 마케팅의 본성을 좀 더 파악하고 있다면 대화의 장으로 활용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그리고 제가 사진을 못구했지만 매일매일 삼성이 네이버 배너에 응원 광고를 내보낸 거 아시나요? 모든 종목의 선수들에게 황금빛 금메달 선전을 기원했는데요. 비인기 종목 선수들에게도 하는 모습을 보고 나름 적잖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보통은 항상 스포트라이트받는 종목들과 선수들이 정해져 있는데 말이죠.
오늘은 삼성의 스포츠 마케팅일 들여다 보았는데요. 콘텐츠면에서는 A+ 상호작용면에서는 아주 살짝 아쉬운 감이 있었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보시나요?!
Project Titan: Facebook's Gmail Killer
Reference: http://techcrunch.com/2010/11/11/facebook-gmail-tit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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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k in February we wrote about Facebook’s secret Project Titan — a web-based email client that we hear is unofficially referred to internally as its “Gmail killer”. Now we’ve heard from sources that this is indeed what’s coming on Monday during Facebook’s special event, alongside personal @facebook.com email addresses for users.
지난 2월 우리는 페이스북의 비밀 프로젝트 타이탄에 대해 기사를 내보낸 적이 있습니다. 타이탄은 웹기반 이메일 클라이언트로 페이스북 내부적으로는 "지메일 킬러"라는 비공식명칭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정보통으로부터 월요일 타이탄이 공개된다는 소식을 입수했습니다. 이제 사람들은 @facebook.com이라는 개인 이메일 계정을 가지게 됩니다.
This isn’t a big surprise — the event invites Facebook sent out hinted strongly that the news would have something to do with its Inbox, sparking plenty of speculation that the event could be related to Titan. Our understanding is that this is more than just a UI refresh for Facebook’s existing messaging service with POP access tacked on. Rather, Facebook is building a full-fledged webmail client, and while it may only be in early stages come its launch Monday, there’s a huge amount of potential here.
이는 그리 놀랄 일은 아닙니다. 뉴스는 이번 이벤트가 받은 편지함과 관련이 있다는 소식을 암시했고 사람들은 타이탄이라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이번 타이탄 프로젝트는 단순히 팝업과 함께 오는 현재 메세지 서비스와는 차원이 다를 것으로 보입니다. 페이스북은 완전한 형태를 갖춘 웹메일 클라이언트를 구축하고 있고 월요일은 그러한 거대한 프로젝트의 초기 일부 단계에 불과할지도 모릅니다. 엄청난 가능성이 도사리고 있는 분야입니다.
Facebook has the world’s most popular photos product, the most popular events product, and soon will have a very popular local deals product as well. It can tweak the design of its webmail client to display content from each of these in a seamless fashion (and don’t forget messages from games, or payments via Facebook Credits). And there’s also the social element: Facebook knows who your friends are and how closely you’re connected to them; it can probably do a pretty good job figuring out which personal emails you want to read most and prioritize them accordingly.
페이스북은 세계 최고의 사진, 이벤트 생산소입니다. 조금 있으면 상품 거래의 최고 생산소[소셜 커머스]가 되겠죠. 페이스북은 이것들을 콘텐츠와 함께 디스플레이하기 위해 디자인을 바꾸어 서로 잘 융합시킬지도 모릅니다. 게임 메시지나 페이스북 크레딧을 통한 결제같은 기능들을 잊지 마세요. 그리고 또 다른 소셜 요소가 여기에 잠자고 있습니다: 페이스북은 여러분의 친구를 알고 있고 얼마나 친한 사이인지 꿰뚫고 있습니다; 따라서 어떤 이메일을 가장 많이 읽고 그들을 우선순위화할 것인지 파악하는데 도사일 것입니다.
2010년 11월 27일 토요일
10 Steps to Getting Started in Social Media Marketing
안녕하세요! 좋은 주말 보내고 계신가요? 내일부터 5일간의 기말고사가 시작되는데요. 기말고사를 핑계로 블로그를 소홀히 하고 싶지 않아서 오늘도 이렇게 포스팅을 하려구요. 행운의 기운을 불어넣어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오늘의 포스팅을 시작합니다.
Reference: http://www.reuters.com/article/idUS6981979542010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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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크리스티나 아길레라는 매우 좋아하는데요. 그녀의 3집 앨범명이 무엇인지 아시나요? 바로 Back to Basics입니다. "갑자기 왜 저런 이야기를 하는 거야?"라고 생각하시고 계실텐데요. 바로 오늘의 주제가 소셜 미디어 마케팅에 입문하는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저희가 이야기한 많은 내용들이 계속 나올텐데요. 지겨워하지마시고 다시 한 번 기초부터 보자는 의미에서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When it comes to using social media marketing to build your business, the worst action is no action, and your biggest problem is being invisible, not being talked about negatively. As long as you're part of the conversation on the social Web, you can hear what's being said about you and massage negative perceptions about your business. But if no one is talking about you, you have no chance for growth. That means you need to get involved on the social Web as soon as possible, not only to capitalize on the opportunities that it presents to your business, but also to develop and protect your reputation.
비즈니스 성장을 위한 소셜미디어마케팅을 할 때 최악의 방안은 아무런 행동도 취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리고 가장 큰 문제는 여러분의 브랜드가 부정적으로 회자되는 것이 아니라 아예 사람들의 입에 오르지 않는 것이죠. 여러분이 소셜 웹 상의 대화에 들어가시면 여러분에 대해 어떠한 이야기가 오가는지 또 어떤 부정적인 인식이 퍼져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도 여러분에 대해 이야기를 하지 않는 다면 성장을 할 가능성이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죠. 따라서 여러분은 최대한 빨리 소셜웹에 관여하셔야 합니다. 여러분의 비즈니스에게 주어진 기회들을 잘 활용하기 위해서 뿐만 아니라 여러분의 평판을 발전시켜나가고 보호하기 위해서 말이죠.
1. Determine your goals. 목표를 설정하세요.
What do you want to get out of your social Web participation? Why are you doing it? Are you trying to generate direct sales? Are you trying to offer a form of customer service? Do you want to build relationships with customers and boost loyalty? Your answers to these questions greatly affect the type of content you publish and the activities you participate in on the social Web.
소셜 웹 참여를 통해 어떤 것들을 얻고 싶으신가요? 왜 소셜웹에 참여하시려는 건가요? 직접 판매 수입을 올리시려고 하는건가요? 아니면 일종의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시려는건가요? 또 그게 아니면 고객들과 관계를 쌓고 충성도를 키우려는 건가요? 이러한 질문의 답은 여러분이 어떤 콘텐츠를 작성하고 어떤 활동에 참여하게 될지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2. Evaluate your resources. 자원을 평가하세요.
Who is going to create your content? Who is going to maintain your social media accounts? Who is going to respond to questions and be the face of your business online? Do you have the technical ability in-house to join the online conversation? If not, are you willing to learn? Can you or someone who works with you write well? You need to be sure you have the necessary people in place to execute a social media marketing plan before you start.
여러분의 콘텐츠는 누가 생산할까요? 누가 소셜 미디어 계정들을 유지할까요? 누가 여러분에게 오는 질문들에 답을 하고 온라인 상에서 비즈니스를 대표하는 얼굴이 될까요? 사내에 온라인 대화에 합류할 수 있는 기술적인 능력이 존재하나요? 그렇지 않다면 배우려는 준비는 되어있나요? 여러분이나 여러분의 동료가 글을 잘 쓰나요? 소셜 미디어 마케팅을 시작하기 위해 필요한 사람들과 기술을 브랜드가 확보하고 있는지 꼭 확인해보셔야 합니다.
3. Know your audience. 청자를 파악하세요.
Where does your target audience spend time online? What kind of content and conversations do the audience members get most vocal about? What kind of information do they want from you? What do they dislike? Remember, you're not just publishing marketing messages on the social Web. You need to find out what your audience wants and needs, so you can provide the kind of content they find useful and interesting. However, you also need to be personable, so they actually want to interact with you.
여러분의 타겟은 온라인 어디서 활동하나요? 어떠한 콘텐츠와 대화에 여러분의 타겟이 가장 반응할까요? 어떠한 종류의 정보를 그들이 여러분이 제공하기를 원할까요? 그들은 무엇을 싫어할까요? 기억하세요. 여러분은 단순히 소셜 웹에 마케팅 메세지를 올리는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 타겟층의 필요와 욕구를 잘 파악하고 그들이 유용하고 흥미롭다고 생각하는 콘텐츠를 제공해야 합니다. 그러나 여러분은 또 매력적이여야 합니다. 그래야 사람들이 여러분과 교류하고 싶을테니까요.
4. Create amazing content. 굉장한 콘텐츠를 생산하세요.
Once you know where your audience spends time and what kind of content audience members want, take the time to give them more of that kind of content. Don't give up. You need to continually offer your audience amazing content, which also comes in the form of conversations, in order to build a loyal following of people who trust you as a source that can meet their needs and expectations.
일단 여러분의 타겟이 어디서 온라인 활동을 하고 어떠한 종류의 콘텐츠를 원하는지 알아냈다면 이제 콘텐츠 생산에 주력할 때입니다. 포기하지 마세요. 여러분은 점차적으로 청자들에게 굉장한 콘텐츠를 제공해야합니다. 콘텐츠는 대화의 형태로도 올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여러분의 팔로워들과 충성심 깊은 관계를 키워나가야 합니다. 그러면 그들은 여러분을 그들의 필요와 기대에 상응하는 콘텐츠를 생산해내는 소스로 신뢰할테니까요.
5. Integrate your marketing efforts. 마케팅 노력을 통합하세요.
All of your efforts at social media marketing should feed off each other. Cross-promote your efforts both online and offline, and make sure your social media and traditional marketing efforts work together seamlessly.
소셜 미디어 마케팅에 기울이는 노력 하나하나는 서로에게 도움이 됩니다. 온라인와 오프라인을 잘 통합해 서로서로 홍보를 하세요. 소셜 미디어 마케팅과 기존 마케팅 노력이 매끈하게 서로 잘 합쳐져서 위력을 발휘하도록 하는게 중요합니다.
6. Create a schedule. 스케줄을 작성하세요.
Allocate specific times during your day to devote to social media marketing. For example, spend five minutes on Twitter before you check your e-mail each day and another five minutes before you leave work each day. When you create a schedule, it's easier to stick to it and make sure you don't skip your social media marketing activities each day.
소셜 미디어 마케팅에 할애하는 특정 시간대를 배정하세요. 예를 들어 매일 이메일을 체크하기 전에 5분은 트위터를 하는 것이죠. 스케줄을 작성하면 소셜 미디어 마케팅 계획에 충실할 수 있고 모든 활동을 빼먹지 않고 할 수 있습니다.
7. Adopt an 80-20 rule. 80대 20의 룰을 채택하세요.
Always spend at least 80 percent of your time on social media activities that are not self-promotional and no more than 20 percent of your time on self-promotional activities.
80%의 활동은 자사 브랜드 홍보가 아닌 활동에 20%의 활동은 자사 홍보 활동에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8. Focus on quality, not quantity. 양이 아니라 질로 승부하세요.
It can be easy to get caught up in the numbers, but don't become a slave to followers and subscribers. It's better to have 1,000 highly engaged, loyal followers than 10,000 followers who sign
up to follow you but then never acknowledge you again.
숫자의 유혹에 빠지기 쉽습니다. 하지만 팔로워들과 구독자들의 노예가 되지는 마세요. 가입만 하고 여러분과 활동하지 않는 10000명 보다는 활발히 참여하고 충성심 깊은 1000명의 팔로워가 훨씬 낫습니다.
9. Give up control. 통제는 과감히 포기하세요.
You must let your audience take control of the online conversation and make it their own so they develop an emotional attachment to you, your brand, and your business. Remember, on the social Web, apathy or invisibility is a bigger problem than negativity.
온라인 대화는 청자들이 주도하게 내버려 두고 그들의 것이 되도록 해주세요. 그래야 여러분과 감정적 연대를 키워나갈 수 있습니다. 기억하세요. 소셜웹에선 무관심하고 눈에 안 보이는 것이 부정적인 것보다 무서운 것입니다.
10. Keep learning. 계속 배우세요.
You can never stop listening and learning. For success in social media marketing, you need to be flexible and accept that change is good.
듣고 배우는 것을 멈추어서는 안됩니다. 성공을 위해서는 융통성이 있어야 하고 변화가 좋다는 것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2010년 11월 25일 목요일
Resolving Social Media Digital Divide
오늘 KEDI(Korean Educational Development Center)에서 주최한 ICY(International Conference for Youth)에 참가하여 제가 작성한 논문 [A NEW DIGITAL DIVIDE: SOCIAL MEDIA AND ITS IMPACT, AUTHOR: HONGJUN BYUN]을 발표하고 왔습니다. 매우 뜻깊은 자리였어요. 다음번에도 기회가 있으면 제가 관심 있는 분야에 관한 리서치를 더해보고 싶네요^^ 그럼 오늘의 포스팅을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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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일단 한국 소셜 미디어의 현주소를 알기 위해 설문조사를 하였습니다. 조금이라도 더 나은 통계 결과를 위해 최대한 랜덤 샘플을 찾아보려고 했는데요. 그래서 다양한 스펙트럼의 사람들이 모이는 지하철에서 랜덤 설문조사를 시행했습니다. 결과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N=100]
먼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소셜 미디어에 대해 알고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73%가 소셜 미디어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다고 답하였습니다. 아니라고 대답한 27% 중 상당수는 60대를 훌쩍 넘기신 노인분들이셨습니다. 대부분의 10대에서 50대 사이의 대한민국 국민들은 소셜 미디어에 대해 안다고 답하였습니다. 그만큼 얼마나 소셜 미디어가 우리 사회에서 유명해졌는지를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소셜 미디어를 안다고 대답한 사람들 중 70%가 실제로 소셜 미디어를 사용하고 있다고 답하였습니다. 대략 51명의 사람들이 페이스북과 트위터와 같은 소셜 미디어를 사용하고 있다는 말입니다. 정말로 놀라운 수치이죠? 실제로 요즘 지하철을 타보시면 아시겠지만 20대는 물론이고 특히 30대와 40대로 대표되는 청장년층의 소셜 미디어 사용이 두드러졌습니다.
소셜 미디어 사용이 성별에 의해 좌우되는지에 대해 의문을 가져보았는데요. 통계 결과에 드러나듯이 성별은 소셜 미디어 사용 여부 결정 요소는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나중에 제가 설명드리겠지만 어떠한 용도로 소셜 미디어를 사용하는지에 관해서는 성별에 따른 흥미로운 차이를 보였습니다.
소셜 미디어를 사용한다면 일주일에 얼마나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을까에 대해서도 알아보았습니다. 1~2시간이40%로 가장 흔했습니다. 하지만 2~3시간과 3시간 이상도 각각 30%와 20%로 무시하지 못할 비율을 차지했습니다. 사실 페이스북과 트위터의 경우 한 번 들어가면 빠져나오기 힘들만큼 대단한 중독성을 가지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해가 안가는 부분은 아닙니다. 소셜 미디어에서 우리가 하는 대부분의 활동이 대화이기 때문이죠. 여자들은 커피숍에서 친구들 한 번 만나면 3시간도 넘게 수다를 떤다는데 소셜 미디어가 웹에서 벌어지는 일상대화의 연장선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매우 합리적인 결과입니다.
마지막으로 왜 소셜 미디어를 활용하고 있는 지 알아보았습니다. 당연히 1위는 채팅이 차지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페이스북이나 트위터를 통해 친구들과 안부를 주고 받는 다는 사실이죠. 하지만 정보를 얻기 위해 서핑을 한다거나 사무 용도로 사용한다는 사람들의 답변도 매우 많은 비율은 차지하고 있는 것을 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 차이는 성별과 연령에 따라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30대와 40대 남성의 경우 비즈니스 용도로 트위터를 활용하는 경우가 매우 많았습니다. 하지만 20대 여성의 경우 채팅과 실생활 정보 탐색이 많은 답변을 이루었죠. 비록 다른 용도로 소셜 미디어를 활용하고 있긴 하지만 사람들이 이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얻고 있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습니다. 따라서 어제 제가 주장했듯이 소셜 미디어를 사용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는 사람 사이에는 정보 격차가 존재할 수 밖에 없고 이는 앞으로 점점 더 심해질 것이라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 상황을 그냥 지켜보고만 있어서는 안되겠죠. 일단 소셜 미디어를 모르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많은 강좌를 지역단체에서 제공해 시민들이 재교육시킬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 아직도 와이파이나 다른 인프라가 마련되지 않은 미개발 지역에 대한 후원도 필요하구요.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소셜 미디어를 사용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강한 의지겠죠. 우리모두 노력한다면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문제입니다.
제가 오늘 소개한 통계는 100명을 대상으로 해서 샘플 사이즈도 작고 따라서 많은 오차를 포함하고 있을수도 있습니다. 또한 최대한 랜덤 샘플로 하려고 노력했으나 어쩔 수 없이 생기는 바이어스(bias)들이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크게 어떠한 트렌드가 한국의 소셜 미디어 사용에서 나타나고 있는지 알아보고 싶었기에 어느 정도 도움을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